- 숏 컷에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메이크업의 비밀
- 입력 2013. 04.08. 19:56:13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스타일리시한 여성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 바로 숏 컷. 숏 컷은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펌이나 염색 등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어떻게 메이크업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숏 컷이 남성스럽다는 편견은 점점 깨지고 있는 편. 국내외 스타들은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통해 숏 컷의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감추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립 포인트 메이크업 + 숏 컷
숏 컷은 그 자체로도 강한 개성을 드러내는데 여기에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메이크업을 더해주면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할 수 있다. 리한나는 이마를 드러낸 숏 컷에 레드 오렌지 립 컬러를 선택해 포인트를 주었다.
리한나처럼 립 컬러를 통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 톤과 어울리는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다. 노란기가 섞인 웜톤 피부라면 코랄 빛이 감도는 비비드 립스틱을, 하얗고 붉은 피부를 가진 쿨톤 피부라면 핑크 빛이 감도는 비비드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김나영은 윗머리는 짧게 옆머리는 길게 연출하는 숏 컷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비비드한 핫핑크 립스틱을 선택해 키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리한나, 김나영처럼 비비드한 립컬러로 포인트를 줄 경우 립라인에 맞춰 깨끗하고 꼼꼼하게 립컬러를 바르면 시크함을 뽐낼 수 있다.
▲ 내추럴 메이크업 + 숏 컷
반면 톤 다운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강한 분위기의 숏 컷에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넓은 하관을 가졌지만 한쪽 머리만 길게 웨이브를 넣어 시선을 분산시켰으며 여기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에반 레이첼 우드처럼 고혹적인 스타일을 원한다면 블루가 감도는 옅은 섀도로 아이홀을 가볍게 채운 뒤 쌍꺼풀 라인에 그레이 컬러 섀도를 눈꼬리로 갈수록 짙게 발라준다.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을 떴을 때 아이라인이 보일 정도의 두께로 라인을 꼼꼼히 그린 후 쌍꺼풀 라인의 그레이 섀도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면 깊고 우아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레인보우의 고우리처럼 베이지 톤의 립 컬러를 선택하면 청순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으며 여성스러운 코랄 컬러의 립 컬러를 립글로즈와 함께 바르면 이수경처럼 청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MK패션DB,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