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하게 때론 도도하게, 그린의 무한한 매력
- 입력 2013. 04.09. 14:08:26
[매경닷컴 MK패션 황예진 기자] 점점 따사로워지는 봄 날씨에, 산뜻하고 화사한 그린 컬러 아이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상큼 발랄한 컬러로만 여겨졌던 그린이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을 만나 여성스럽고 우아하면서도 때론 도도하고 시크한 룩으로 재탄생했다.
2013 S/S 트렌드 컬러이기도 한 그린은 유행에 민감한 스타들의 패션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스타들의 각양각색 그린 컬러 스타일링을 통해 올봄 그린의 무한한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여성스럽고 우아하게, 그린 원피스
올 시즌 컬렉션에는 러플, 플라운스나 시스루, 베일드 룩 등 여성적인 디테일을 살린 의상들이 주로 선보여졌다. 최근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한지혜는 매혹적인 느낌의 그린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착용한 톤 다운된 그린 원피스는 플라워 패턴이 가미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배우 한수연은 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의 그린 원피스를 선택했다. 허리선은 강조하되 하늘하늘한 실루엣을 살린 원피스는 한수연의 청순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그린의 변신, 도도하고 시크하게
상큼한 그린 컬러로 보다 시크한 룩을 연출해고 싶다면, 배우 고준희와 한채영의 스타일에 주목해보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야왕’ 속 고준희는 그린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착용해 특유의 도시적인 매력을 뽐냈다. 그는 트렌치코트를 셔츠와 티셔츠를 함께 레이어드 해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 차세대 패셔니스타다운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속 한채영의 비비드한 오피스룩 역시 눈길을 끈다. 그는 밝은 톤의 그린 수트와 시스루 티셔츠를 매치, 레드 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UP
올 그린 스타일링이 조금은 부담스럽다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심플한 룩에 생기를 불어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싱그러움을 담은 그린은 봄 분위기와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준다.
최근 한 행사장에 등장한 보아는 그린 컬러의 가죽 재킷으로 유니크한 룩을 선보였다. 도트 패턴의 팬츠에 그래픽 티셔츠, 독특한 네크리스를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주면서도, 비비드한 그린 컬러 포인트로 생기를 더했다. 시크와 상큼함을 동시에 어필한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모델 장윤주는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소녀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라워 패턴 화이트 원피스로 여성미를 극대화시킨 그는 밝은 톤의 그린 카디건을 걸쳐 화사함을 더했으며, 옐로우 앵클 삭스와 메리제인 슈즈를 함께 매치해 소녀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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