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식품, 먹고 자면 살이 빠진다는 뻔한 거짓말
- 입력 2013. 04.11. 10:34:03
-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인턴기자] ‘먹고 자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
살과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은 사람들에게는 솔깃한 말로 들리겠지만 아직은 감언이설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건강기능식품이 체중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과대 광고한 판매업자를 적발했다. 특히 이들은 ‘복부지방 50% 감소 입증’, ‘수면 중 10kg 쉽고 빠르게 감량’ 등 공인되지 않은 기능성을 한의사, 교수 등 전문인을 내세워 그 효과가 입증된 것처럼 광고했다.비만이 개인적,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면서 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연예인, 의사 등이 광고하는 갖가지 다이어트 식품을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살을 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용한 광고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할 때 무조건 믿거나 현혹되지 않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또한 전문가 상담 없이 임의로 다이어트 식품을 구매해 섭취한 후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를 보면 2011년 다이어트 식품 피해는 171건으로 대부분 구토, 복통 등 소화기관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됐다.
다이어트 식품의 기능과 효과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식품에 완전히 의존하는 다이어트는 권장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맞는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임을 전문가들은 전한다.
무엇보다도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에게 체중감량이 필요한지를 체지방 검사 등을 이용해 객관적으로 판단해 본 후 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몸매와 건강을 모두 챙기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K패션, photop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