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하균과 이희준이 선택한 패션 아이템, 윙팁 슈즈
- 입력 2013. 04.15. 14:46:16
-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최근 방송에서 배우 이희준과 배우 신하균이 센스 있는 수트 룩으로 많은 남성 직장인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수트에 독특하고 감각적인 윙팁 슈즈를 착용해 완성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윙팁 슈즈는 구두의 포멀함과 단조로움을 넘어서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디자인된 것으로 펀칭이나 스티치로 구두의 앞코에 새의 날개와 같은 문양의 디자인을 더한 신발을 말한다.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현실적인 샐러리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희준은 지난달 25일 제작발표회에서 비즈니스 캐주얼 룩에 젊은 감각의 윙팁 슈즈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체크무늬 그레이 수트에 블루 셔츠를 매치하고 그린 타이와 양말로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뽐냈다. 특히 밝은 브라운 윙팁 슈즈를 착용해 모노톤 수트에 화사함을 더했다.
그가 착용한 슈즈는 캐러멜색과 가까운 브라운 컬러로 일반적인 브라운 컬러보다 젊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네이비나 그레이 수트에 매치하기 좋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에서 유래한 스프마토(sfumato) 기법이 가미돼 윙의 날개 부분에 짙은 브라운 컬러로 포인트가 더해져 클래식함과 동시에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표현됐다.
신하균은 지난 주 방송된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정치인 역할에 어울리는 세련된 수트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윙팁 슈즈를 매치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수트 룩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그의 윙팁 슈즈는 빈티지한 밝은 브라운 컬러에 톤 다운된 레드 아웃솔과 스트링이 더해져 윙팁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레이스업 스타일로 디자인돼 수트 룩 외에도 롤업 진이나 치노 팬츠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블랙, 브라운 컬러에 레더 소재의 윙팁 슈즈는 클래식한 느낌이 강해 수트와 잘 어울리고,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과 스웨이드 등 독특한 소재의 윙팁 슈즈는 캐주얼한 의상에 보다 잘 어울린다. 바짓단의 길이에 따라 양말까지 센스 있게 매치할 수 있다면, 윙팁 슈즈는 데일리 슈즈나 피크닉 슈즈로 손색없어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