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ON 그룹 출범식, ‘홈 셀프 뷰티’를 제안하다
- 입력 2013. 04.16. 09:59:12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15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AUON(에이유온) 그룹’의 출범식이 있었다.
‘한 사람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출범한 ‘AUON 그룹’은 1996년 창설된 의료기기 제조회사로, 4개의 자회사인 ‘펄스젬 생명공학’과 ‘HB 생명공학’, ‘BRM 진산’, ‘와이즈텍미사’를 통합한 것이다.이번 통합으로 ‘AUON 그룹’은 저주파를 이용한 지방 흡입 기계 ‘드림세븐’, 반신욕 저주파 자극기 ‘슬림파워’, f겨수와 매실수 등이 원료로 쓰인 천연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선보이게 됐다.
‘AUON 그룹’ 내 자회사인 ‘펄스젬 생명공학’의 김진이 실장은 각 제품들에 대해 “여성들의 고질적 고민인 주름, 모공, 피부 트러블 등의 문제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홈 셀프 뷰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재 회장은 “제품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방문 판매 마케팅을 선택하고 제품의 질은 확대시켜 과거 노인을 상대로 한 잘못된 방문 판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앨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원들의 장기자랑과 축사, 암전 퍼포먼스 그룹 ‘PID’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에서 디자이너 양해일이 패션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88년부터 파리 프레타 포르테와 라스베가스 매직쇼, 도쿄 패션위크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쌓은 양해일은 이날 블랙&화이트 일색의 레이디 라이크 룩과 시퀸, 스팽글 소재 드레스 등으로 행사에 참석한 5, 60대의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