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리우 2013 여름 컬렉션] 마리아 필로, 여성스러운 ‘캐주얼 룩’을 제안하다
- 입력 2013. 04.17. 14:39:58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리아 필로(Maria Filo)의 2013 여름 컬렉션이 공개됐다.
마리아 필로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웨어러블한 쇼츠와 미니 드레스 등을 대거 선보였다. 실크 소재에 비즈 장식이 더해진 블라우스와 미니 스커트, 핀턱 팬츠는 패미닌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특히 브라질 출신 모델 이사벨리 폰타나가 착용한 미니 드레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깊은 슬릿이 가미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오렌지와 블루, 옐로우 컬러로 구성된 지그재그, 체크 등의 패턴이 혼합돼 에스닉한 느낌을 연출했다.
다양한 모양의 플라워 프린트가 그려진 블라우스와 핀턱 팬츠 역시 눈에 띄었는데, 이는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에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져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층 격상시켰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