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 ‘촉촉하게’ 이겨내는 법
입력 2013. 04.18. 08:50:3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찾아와 피부와 헤어가 건조해지기 쉬운 4월이다.
이런 시기에 건강한 피부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영양을 골고루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으므로 외출 후 반드시 피부와 모발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 스킨케어
보이지는 않지만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미세한 입자의 먼지는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클렌징 오일, 크림, 워터를 이용해 1차 세안을 한 뒤 수분감이 있는 클렌징으로 2차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과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럴 경우 피부 유연화와 수분 공급에 뛰어난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거나 미세한 거품이 일어나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다.
또한 얼굴이 당길 때마다 손쉽게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미스트다. 허브향이 함유된 미스트는 약산성인 피부 보호막을 코팅시켜 주며 은은한 허브향으로 지친 마음도 케어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에센스나 크림을 사용한 한 후 피부에 생기를 북돋아 주는 피니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의 건강함과 생명력을 부여한다.

▶ 헤어케어
황사가 찾아온 날 외출 후 돌아오면 푸석해진 머리카락에 놀랐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모발 역시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을 받아 윤기를 잃거나 푸석거리기 쉬운 것.
요즘은 수분 공급, 영양 공급 등 모발의 상태에 따라 특화된 제품들이 많이 있다.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건조해진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모발을 보호해주는 샴푸, 컨디셔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하게 손상된 모발에는 샴푸, 컨디셔너 후 헤어 마스크를 해주는 것도 방법. 또한 천연 오일 성분이 함유된 헤어 에센스 제품을 머리끝 부분에 살짝 발라주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깨끗하게 피부를 이중 세안해야 하는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헤어 역시 샴푸, 린스 외에도 모발을 보호해주는 에센스나 오일을 활용해 손상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DB, 뉴트로지나, DHC, 비디비치, 설화수, 아비노, 레블론, 이철헤어커커, 록시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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