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콜라보레이션, 이젠 기업 대 기업까지
입력 2013. 04.18. 20:00:08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유행처럼 번지는 패션업계의 콜라보레이션도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주목받는 아티스트나, 셀레브리티에게 신제품의 디자인을 맡겨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감각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성행하고 있는 콜라보레이션이 이제는 기업과 기업 간의 협업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 이는 기업 간의 코웍을 통해 내놓은 상품은 새로운 라인의 론칭보다 더 큰 마케팅 효과를 내며, 인지도는 있으나 ‘올드’한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까지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보다 트렌디하거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기업과 협업을 선호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데, 여성 캐릭터 캐주얼 ‘지컷’이 이탈리아 브랜드 ‘N°21’과 협업하고, 캐주얼 브랜드 ‘컨버스’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쏘니’와 손을 잡은 것이 대표적이다.
‘지컷’과 협업하게 된 ‘N°21’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델라쿠아(Alessandro Dell'Acqua)가 2010년 론칭한 브랜드로,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매 시즌 성공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컨버스와 손을 잡은 ‘미쏘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다.
백관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사업부장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컷’의 디자인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디자이너 감성의 컨템포러리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지컷, 컨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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