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톤, 쿨 톤?’ 피부타입별 스타일링
입력 2013. 04.19. 16:11:17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피부톤을 정확히 알고 옷을 고른다면 백전백승!
사람은 저마다 고유의 피부톤을 지니고 있다. 피부톤에 맞는 옷을 골랐을 때 얼굴은 한층 생기를 띄고 매력을 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타입을 정확히 알고 스타일링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피부는 크게 웜(warm) 톤과 쿨(cool) 톤으로 나눌 수 있다. 웜 톤 피부는 전체적으로 노란기가 돌거나 브라운, 오렌지 계열의 화장품과 골드 주얼리가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했을 때 피부가 잘 타는 편이라면 웜 톤 피부일 가능성이 크다.
웜 톤 피부는 대체로 따듯한 색상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옷을 고를 때도 그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베이지 컬러는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은은한 와인 컬러는 섹시한 분위기와 지적인 느낌을 준다. 그러나 파스텔 톤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피부색에 잘 어울리지 않으므로 옷을 고를 때 주의해야한다.
웜 톤 피부의 대표적인 예로 가수 이효리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오렌지 컬러와 골드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택해 피부톤에 적합한 스타일링을 완성했고, 볼드한 골드액세서리를 적절히 활용해 스타일에 통일감을 줬다. 또한 한결같은 브라운계열의 헤어 컬러와 고급스런 웨이브로 매력을 배가시켰고, 진한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과 브라운 계열의 섀도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해 구릿빛 피부의 개성을 잘 살렸다.
‘흑진주’라는 별명으로 건강미 넘치는 피부톤을 자랑하는 소녀시대 유리는 브라운과 옐로우 컬러가 조화를 이룬 블라우스로 분위기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피부톤과 비슷한 색감을 가진 디자인은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데, 프러시안 블루의 배색이 스타일에 위트를 더했다.
한편 배우 박정아는 블랙의 원피스에 코발트블루가 포인트로 배색된 재킷을 어깨에 살짝 걸쳐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러나 어두운 피부톤에는 선명한 색상대비가 이뤄지는 스타일이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채도가 낮은 컬러를 선택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얼굴에 붉은 기가 돌고 창백한 느낌이 든다면 쿨 톤 피부로 볼 수 있다. 쿨 톤 피부는 대체적으로 차갑고 맑은 색상이 잘 어울리며, 실버 주얼리를 매치했을 때 가장 매력적이다.
쿨 톤 피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로 화이트를 꼽을 수 있는데, 하얀 옷을 입었을 때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그밖에도 블랙, 그레이, 실버 등의 컬러와 높은 채도의 색상도 잘 어울린다.
화이트 컬러를 잘 소화한 예로 배우 하지원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쿨 톤의 투명한 피부가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파스텔 핑크 립스틱으로 한층 생기있는 피부를 연출했다.
이와 반대로 배우 김혜수는 올 블랙 패션을 선택했다. 블랙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쿨 톤 피부에 잘 어울리는데, 눈매를 강조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누드 톤의 립스틱으로 조화를 이뤘다.
배우 손예진은 인디언핑크 컬러의 드레스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튀지 않는 은은한 컬러감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데,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그 매력을 배가시킨다. 또한 쿨 톤 피부에 어울리는 실버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피부타입에 맞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색을 알고 옷을 입는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올 봄 피부톤에 꼭 맞는 스타일링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패션을 완성해보자.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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