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해 보이고 싶다면 ‘체크’를 입어라
입력 2013. 04.20. 12:25:13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이보다 ‘쿨’한 패턴이 또 있을까?
스코틀랜드 고원지방에서 유래된 ‘체크’는 오늘날 가장 세련된 패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선의 굵기나 컬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체크 패턴은 이번 시즌 더욱 변화무쌍한 디자인으로 찾아왔다.
디자이너들은 가장 오래되고 클래식한 패턴 중 하나인 체크를 독창적인 디자인의 의상에 담아내 재해석했다. 캐주얼한 셔츠부터 페미닌한 스커트, 드레스까지 어떤 아이템에 녹여내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표현하는 체크 패턴을 소개한다.

웨어러블한 여성복을 표방하는 브랜드 3.1 필립림(3.1 Philip Lim)은 2013 S/S 컬렉션을 통해 체크 패턴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줬다. 여성스러운 시스루 소재에 선이 얇은 타탄체크 패턴을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을 제시한 것.
넉넉한 실루엣의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여유롭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모델의 허리에 묶어 포인트를 준 블랙 체크 패턴 셔츠는 스타일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여러 번 등장한 체크 패턴 슬리브리스탑은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 여름 트렌드세터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패턴을 능숙하게 다루는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은 이번 시즌 런웨이를 체크 패턴으로 물들였다. 채도가 낮은 파스텔 톤의 타탄체크 패턴은 셔츠와 페미닌한 시폰 소재 스커트, 섹시한 스틸레토힐 등과 만나 여성스러운 매력을 연출했다.
특히 컬러와 선의 굵기가 다른 체크 패턴 아이템들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에 주목할 것. 민트 컬러와 블루 등이 혼합된 체크 패턴 셔츠를 블루와 퍼플로 구성된 체크 패턴 스커트와 매치해 화사하고 세련된 멋을 살렸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앤드지, 3.1필립림, 드리스 반 노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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