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보다 GD, 역시 패셔니스타!
- 입력 2013. 04.20. 14:39:28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오늘(20일) 0시를 기해 공개된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 ‘미치 GO’속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언제나 독특한 룩으로 화제를 모은 그인 만큼 ‘어떤 옷을 입고 나올 것인가’에 대한 기대는 노래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컸는데,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그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총 6번의 옷을 갈아 입으며 저마다 색다른 캐릭터를 연출했다.어리바리한 모범생을 표현하기 위해 아프로펌 가발을 이용하거나, 비틀즈의 머리를 연상시켜 ‘비틀 컷’ 이라 부르는 머쉬룸 컷, 머리를 하나로 세운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강렬한 스터드 장식의 레더 재킷을 매치하는 등 ‘역시 지디’를 연발하게 하는 독특하고 참신한 패션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그 중 뮤직비디오 중반에 등장하는 사각형 페도라를 쓴 패션은 유대인 목사 랍비를 떠올리게 하며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문명을 거부한 채 농경생활을 하는 미국의 종교집단 ‘아미시’를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2013 F/W 컬렉션의 하나다.
런웨이의 모델이 입은 웨이스트 코트, 하프팬츠, 사각형의 페도라, 가터벨트를 그대로 착용한 지드래곤은 특유의 위트 있는 애티튜드로 모델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부터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로 개최되는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진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미치 Go 뮤직비디오 캡처, 톰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