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여배우들의 동안 비결은? ‘단발머리’
입력 2013. 04.21. 11:03:13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여자라면 누구나 조금 더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동안을 위해 오늘도 여자들은 거울을 보며 자신을 가꾸는 데 여념이 없다. 어려 보이기 위한 노력, 그 중 하나는 바로 단발머리가 아닐까.
단발머리는 얼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머리가 더욱 갸름하게 보이게 하며 앞머리를 내릴 경우 귀여운 이미지를 더해준다. 최근 3, 40대 여자배우들이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발머리’ 하나로 ‘20대 못지않은 동안’을 선보이고 있는 4명의 여자 연예인들을 소개한다.
▶ 30대 박선영-손태영의 사랑스러운 단발
tvN 드라마 ‘미친사랑’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선영은 얼굴 옆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길이에 층이 없이 중간 부분에 굵게 웨이브를 연출했다. 머리 끝 부분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스타일링해 귀여움을 더해줬다. 또한 얼굴이 작아 보이는 뱅 스타일 앞머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중인 손태영은 전체적으로 스타일링을 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돋보이는 단발을 선보이고 있다. 앞 가르마 부분에 굵은 웨이브를 연출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뒷머리는 살짝 층을 내어 무거운 느낌을 덜어줬다. 오렌지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 40대 김혜수-유호정의 기품있는 단발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비정규직 ‘미스김’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혜수는 층이 거의 없는 단발머리로 전체적으로 굵은 컬을 넣어 볼륨감을 살려줬다. 귀여운 느낌의 짧고 층이 있는 앞머리로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보완하고, 뚜렷한 가르마 없이 한 쪽 머리를 자연스럽게 귀 뒤로 넘겨 어려 보이면서도 도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올리브쇼’의 라이프 스타일 멘토로 돌아온 유호정은 엣지있는 단발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유호정은 비대칭 커트로 갸름한 얼굴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보브 단발을 선보였다. 길게 커트한 헤어 끝 부분은 바깥쪽을 향하도록 연출해 지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KBS, 올’리브 제공,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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