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프런코 올스타,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의상 제작 ‘진보된 미션!’
- 입력 2013. 04.21. 14:54:2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20일 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 7회가 방송됐다.
이날은 유기견을 입양한 주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커플룩을 제작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7명의 디자이너는 과거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이제는 한가족이 된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의상을 제작해야 하는 것.다양한 성격의 반려견이 등장하자 작업실은 화기애애해졌지만, 디자이너들은 모델이 아닌 일반인에게 의뢰를 받아 제작하는 의상에 부담을 가졌다. 또한 일반인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만족시키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김성현은 미션을 받은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작한 옷이 강아지 옷이었다.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무척 예뻐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는 이번 미션의 우승자로 선정됐다.
김성현의 견주는 제주도 여행 때 반려견과 함께 멋진 공항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는 주문을 했고 그는 이것을 세련되고 모던한 옷으로 만들어냈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이 세련됐을 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신체적인 특징을 고려한 세심한 디자인에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인 전미경 편집장은 “강아지 옷 디자이너로 전향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프런코 올스타 7회에서는 단순히 디자이너들의 ‘디자인’과 ‘창의력’을 기대했던 기존의 미션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담긴 미션을 제시해 그 의미가 깊었다. 대중에게 유기견 문제를 상기시키고 프로그램 역시 그것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디자이너들에게는 색다른 미션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숨겨진 따뜻한 면모를 발견하게 하고 강아지들이 돌발 상황을 만들어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반려견보다 너무 무난한 견주의 의상을 만든 현성식이 탈락자로 결정됐다. 현성식의 탈락으로 황재근, 윤세나, 이명신, 임세윤, 정미영, 김성현이 다음 미션을 이어가게 됐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온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