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하남 사로잡고 싶다면, 장윤정, 백지영처럼!
- 입력 2013. 04.22. 13:33:13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오늘(22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오는 9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갑작스런 결혼발표와 함께 이슈가 된 것은 여성 쪽이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 이들처럼 앞서 18일에도 가수 백지영이 교제 중이던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다고 밝혀 쏟아지는 관심을 받았는데, 잘 나가는 여자 가수와 연하남과의 결혼. 그들이 훈남의 연하남을 사로잡은 ‘극강의 패션’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 씨를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 두 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감사한 세상에 보답하며 살겠다"고 결혼의 행복함을 전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오는 9월 ‘트로트 퀸’ 장윤정의 피앙세가 된다.
2살 연하, 훈남 아나운서를 사로잡은 장윤정은 ‘며느리 삼고 싶은 연예인’에 손꼽히는 등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으로 ‘국민 트로트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데, 팬 층의 연령이 다양한 만큼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패션을 즐겨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주로 노래에 어울리는 미니 드레스를 선호하는 편.
특히 지난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장윤정은 화이트 컬러 H라인 원피스와 차이나 칼라 재킷으로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는데, 작은 진주 귀걸이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격식에 맞는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때론, 그도 섹시한 패션을 즐기기도 한다. 사적인 자리에 참석할 때는 마른 몸에 어울리는 슬림 실루엣 드레스와 시스루 소재 블라우스에 브래지어 탑을 노출한 과감한 룩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런 여성스러운 자태로 애교 넘치는 트로트를 부르는 그에게 “인형이 노래하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던 도경완의 마음이 이해되기도.
한편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대세남’ 정석원의 반려자가 되는 백지영 또한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으로 남성 팬보다 여성 팬이 많은 연예인 중의 하나.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그는 출연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같이 눈물 흘리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그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하는 이유가 있다’는 네티즌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예능을 통해서는 이렇게 소탈한 매력을 보여 왔던 백지영이지만 그의 연인 정석원은 “굉장히 털털할 것 같은데 굉장히 여성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석원과의 열애를 인정한 2011년 이후 백지영은 섹시 콘셉트의 과거 댄스 의상과는 달리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의 스커트를 이용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음반 ‘싫다’의 무대에서는 슬릿이 깊게 들어간 맥시 시폰스커트에 니트 탑을 매치해 여신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날씬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미디 길이의 금빛 펜슬스커트에 퍼프소매의 보라색 블라우스, 플랫폼 슈즈, 느슨하게 내려묶은 헤어스타일로 ‘섹시가수 백지영 맞아?’할 정도로 우아한 룩을 선보여 노래의 인기에 열기를 더하게 만들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뉴시스, WS엔터테인먼트, JTBC, MK패션 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