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메이크업의 완전체 ‘립크레용’ 인기
입력 2013. 04.22. 16:19:35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꽃이 만개하며 본격적인 봄을 알리듯이 여자들의 입술에도 봄꽃처럼 화려한 형형색색의 컬러가 물들었다.
봄에 걸맞게 지난겨울 버건디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생동감 있는 핑크와 코랄 컬러가 대세로 떠오른 요즘, 또 하나 새로운 립 메이크업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립 크레용’이다. 그동안 다양한 립 메이크업 아이템 사이에서 펜슬형, 크레용 형태의 립 제품은 색칠공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여성들의 파우치에 ‘귀요미’ 자리를 꿰찼다.
오토펜슬처럼 돌려쓸 수 있는 간편한 실용성과 휴대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틴트의 발색력과 립스틱의 발림성, 립밤의 수분감을 모두 갖춘 완전체로서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립 크레용을 사용하고 있는 한 소비자는 “메이크업 후 금세 입술이 건조해지고 각질이 도드라져 보여 립스틱을 꺼려왔는데, 립 크레용은 발색뿐만 아니라 보송보송하게 지속되는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때문에 각 메이크업사마다 다양한 립 크레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 B사는 매끄러운 사용감과 글로시함이 입술을 볼륨감 있게 연출해줄 뿐 아니라 맑은 컬러감으로 입술에 생기를 더해주는 립 크레용을 출시했으며, A사의 립 크레용은 피그먼트 농도가 진해 선명한 컬러감을 내세워 여심잡기에 주력했다. C사에서는 여러번 덧바르면서 발색되는 촉촉한 타입의 립 크레용을 선보였다.
이처럼 출근 준비에 시간이 촉박한 아침과 오후 중간 중간의 수정 메이크업이 간편해지면서 실용주의 구매자들의 립 크레용 사랑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크리니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