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이 바뀌면 피부도 바뀐다!
입력 2013. 04.23. 17:30:07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잠결이라 알 수 없는 수면 습관이나 쉽게 지나치는 습관들은 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일이 신경 쓸 수 없지만, 트러블 피부타입이라면 특히 일상 속 생활 습관부터 잘못됐는지 올바른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가령 무심코 턱을 괴고 있거나 얼굴을 자주 만지는 경우 손에 있는 세균이 피부로 옮기기 쉽기 때문이다.
너무나 당연하고 보편적이지만, 쉽게 지나치는 일상 속 잘못 된 생활 습관들. 요즘같은 황사철을 대비해 다시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집에서나 밖에서나 피부 생각
피부의 회복과 재생을 위해서는 하루에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때 수분크림을 얼굴에 충분히 발라주면 수면 시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의 보습막을 형성해 줘 촉촉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베개 커버다. 아무리 해도 트러블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면 밤새 얼굴과 접촉하는 베개 커버가 청결한지 체크해 볼 것.
밖에선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를 건조해져 주름 생성을 촉진 시킬 수 있다.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땀이 날 경우에는 손으로 닦기 보다 깨끗한 손수건을 사용한다.
▶ 내 피부에 필요한 음식은?
매일 섭취하는 음식 역시 피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적합한 영양소의 섭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재생력이 있는 알로에 섭취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해주는데 도움이 되고 보습효과까지 뛰어나다.
과일섭취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데 사과나 복숭아는 피부 트러블을 방지해주고,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된 감은 각질 생성을 억제해 건조한 피부에 좋다.
▶ 화장보다 중요한 세안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세안단계 부터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관리의 첫 단계로 불리는 세안 시, 손을 사용해 얼굴을 세게 문질러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손에는 많은 세균이 있을 뿐만 아니라 힘을 주고 문지르게 되면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세안 전 손을 먼저 씻고 세안을 한다. 그 다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골라 충분한 거품을 낸 뒤, 손가락 끝을 사용하여 얼굴 안쪽에서 바깥 쪽, 이마, 턱 순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씻어 낸다. 과도하게 노페물과 각질을 제거하려 하기 보다는 미세 먼지를 잘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세안한다.
[매경닷컴 MK패션 김혜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DB,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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