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겔 산체즈, ‘화사한 순백의 물결’
- 입력 2013. 04.24. 10:35:31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디자이너 앵겔 산체즈(Angel Sanchez)의 웨딩드레스 컬렉션이 공개됐다.
여성의 몸이 가진 아름다움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드레스로 많은 신부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그는 이번 컬렉션에서 정형화된 웨딩드레스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루엣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러 겹의 실크 소재를 드레이핑한 스커트가 돋보이는 드레스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구조적인 디자인의 헤어밴드와 함께 매치돼 개성 있는 웨딩드레스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여러 송이의 꽃이 내려앉은 것처럼 표현된 웨딩드레스도 신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시스루 소재에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머메이드 웨딩드레스는 몸의 실루엣을 살리는 디자인과 페미닌한 소재로 여성미를 극대화 시켰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