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밴드’로 스타일에 완성도를 더해봐!
- 입력 2013. 04.24. 15:04:51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한껏 차려 입었는데도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 ‘헤어밴드’를 활용해보자.
이제 헤어밴드는 단순히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아이템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페미닌한 스타일부터 개성 있는 ‘펑크룩’까지 다양한 분위기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헤어밴드를 소개한다.가수 겸 배우 캘리 오스본은 퍼플로 염색한 숏커트에 볼륨을 주고, 스터드 장식 머리띠를 착용해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평소 개성 강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가수 케이티 페리 역시 센스 있는 헤어밴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참석한 영화 ‘스머프 2’ 홍보 행사에서 레이스 소재 블루 드레스를 착용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코랄 블루 컬러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줘 눈에 확 띄는 ‘블루 패션’을 완성했다.
디자이너들 역시 컬렉션을 통해 헤어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자이너 아이샤 이브라힘(ayesha ibrahim)은 2013 여름 컬렉션에서 화가 프리다 칼로를 오마주하는 의상들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여기에 옐로우와 퍼플 등의 헤어밴드를 매치해 남미의 화려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매 시즌 ‘페미닌룩’의 진수를 보여주는 니나리치의 2013 F/W 런웨이에는 두꺼운 블랙 헤어밴드를 한 모델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니트 소재의 블랙 헤어밴드는 모델들의 업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뤘으며, 레드와 블랙, 화이트 등의 드레와 매치돼 깔끔한 느낌을 자아냈다.
스카프를 사용해 헤어 액세서리로 연출한 컬렉션 또한 눈에 띄었다. 브라질 브랜드 샐리나스(Salinas)와 포럼(Forum)은 패턴 스카프를 활용해 한층 더 화사한 리조트룩을 완성하는가 하면 랑방의 디자이너 앨버 앨바즈는 2013 F/W 컬렉션에서 빅사이즈 액세서리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왕관을 연상시키는 주얼리 장식의 금속 헤어밴드는 화려한 드레스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앵겔 산체즈(Angel Sanchez)는 기하학적인 도형을 연상시키는 헤어밴드로 패셔너블한 ‘웨딩 패션’을 제안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