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타일 헤어’로 매력지수도 UP!
입력 2013. 04.25. 11:59:11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동안열풍이 불면서 한 살이라도 어려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시원하게 올려 묶은 업스타일 헤어로 한결 어려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 오랜 시간 긴 생머리 휘날리며 청순한 이미지만을 고수했다면 따스한 봄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업스타일 헤어는 아름다운 목선을 드러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곧게 뻗은 목선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는 남성들이 있을 만큼 목선을 살린 업스타일 헤어로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앞머리 없이 깔끔하게 묶은 업스타일은 단정하면서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장부터 원피스까지 어떤 스타일의 옷에도 어울리기 때문에 일부러 멋내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중요한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면 잔머리를 정리해 정돈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어두운 계열의 옷을 선택했다면 업스타일 헤어로 밝은 이미지를 더할 수 있고, 깔끔한 인상까지 심어줄 수 있다. 머리를 묶은 위치가 아래로 내려 갈수록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상황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혹시 얼굴이 커 보일까 걱정하는 여성이라면 잔머리를 살려 풍성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웨이브가 많을수록 볼륨을 살릴 수 있으며,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더해준다. 또한 장식이 돋보이는 헤어핀으로 얼굴에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마에 자신이 없거나 동그란 얼굴형이라면 앞머리를 살린 업스타일 헤어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바짝 당겨 묶은 스타일은 동그란 얼굴을 더 도드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앞머리와 사이드의 머리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이를 커버하는 것이 좋다.
앞머리에 숱이 많아 다소 무거운 느낌을 자아낸다면 약간의 애교머리로 답답함을 덜어주고, 시스루뱅 앞머리라면 사이드에 흐르는 듯한 웨이브를 넣어 내추럴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또한 밝은 컬러의 헤어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매력지수를 높일 수 있다.
제멋대로 자란 머리가 신경 쓰이지만 자주 미용실에 갈 수 없어 고민인 여성들에게 업스타일 헤어는 고무줄 하나로 손쉽게 변화를 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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