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워터 프루프’ 챙기고 야구 직관 가자!
입력 2013. 04.26. 14:02:42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다. 봄을 맞아 수줍게 피었던 꽃도 졌고 이제는 야구를 볼 차례. 하지만 야구를 직접 관람하기 전 아무 준비 없이 간다면 자외선에 잡티, 기미와 주근깨로 얼룩진 피부를 얻는 것은 시간문제다.
따라서 야구장 관람 전 필수 아이템 그 첫 번째는 ‘자외선 차단’ 제품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일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2시에 시작되는데 이때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케어 제품 중에서도 아웃도어용이라고 출시된 SPF50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3시간 간격으로 중간중간 덧바르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성들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파우더 팩트나 쿠션형 선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요즘 출시되는 선케어 제품은 백탁현상이나 끈적임이 덜하지만, 아직도 선크림 특유의 끈적거리는 제형이 거북하다면 부드럽고 폭신한 제형의 선무스 제품이나 순간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선 스프레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팔이나 반바지를 입었을 때 팔과 다리에 스프레이형 선케어 제품을 쉬는 시간마다 뿌려주면 온 몸을 자외선으로부터 완벽히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피부를 가졌다면 선케어 제품을 바른 뒤 촉촉함이 유지되는 제품을 선택하고, 민감한 피부라면 저자극 선케어 제품을 선택해야 부작용 없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야구장 관람 전 필수 아이템 그 두 번째는 ‘워터 프루프’ 제품이다. 야구장에서 열띤 응원을 하고나면 공들여 한 화장이 번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야구 관람 도중에 수정 화장을 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럴 경우에는 땀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 프루프’ 제품을 활용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매끈한 ‘세미 매트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덧바르기 좋은 쿠션 타입의 파운데이션, 선케어 제품을 바른 뒤 유분으로 번들거리기 쉬운 T존을 파우더로 정리한다.
땀에 번질 염려가 없는 워터 프루프 타입의 아이라인, 마스카라를 활용해 또렷한 눈매를 드러낸다. 그다음 발색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크레용 립스틱이나 틴트 립스틱을 활용해 비비드한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해주면 간단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야구장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해피바스, 에스쁘아, 아티스트리, 라네즈, 페리페라, 메이크업포에버, 스틸라, 바비브라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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