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 넓은 모자’로 일상에서도 화보처럼~
입력 2013. 04.28. 17:43:28
[매경닷컴 MK패션 김보미 인턴기자] 바캉스 때 주로 썼던 챙이 넓은 모자가 더 이상 휴가철만이 아닌 일상 속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넓은 챙이 부담스러워 쓰지 못했다면 올봄 용기내어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넓은 챙의 모자는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로 매니시하게 혹은 페미닌하게 연출할 수 있다.
페도라보다 챙이 좀더 넓은 플로피 햇은 챙이 살짝 아래로 처지면서 둥근 곡선을 만든다. 플로피 햇을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스커트에 매치하면 끝의 둥근 곡선이 부드러움을 더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수트나 팬츠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의외의 매니시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는 블랙 색상에 화이트 띠가 둘러진 플로피 햇을 쓰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그냥 플로피 햇이 밋밋하다면 포인트로 띠가 둘러진 모자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그는 플로피 햇을 착용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냈고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줬다. 더불어 그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퍼 베스트, 긴 길이의 머플러를 함께 매치했다.
플로피 햇은 여자만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남성에게도 잘 어울리는 플로피 햇은 하나의 아이템만으로도 세련됨과 시크함을 발산할 수 있다. 배우 윤상현은 그레이 재킷과 블랙 팬츠의 모노톤 스타일링에 플로피 햇을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 플로피 햇 하나로 패셔너블하게 변신하는 순간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도라는 플로피 햇보다 챙이 넓지 않아 데일리 룩에도 쉽게 착용할 수 있다. 페도라는 세련미와 중성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어 패셔니스타들에게 인기다.
배우 이수경도 페도라를 착용해 멋스럽게 연출했다. 그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가죽 레깅스를 페도라와 매치해 자칫 심심할 뻔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매니시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배우 박효주는 플라워 패턴의 팬츠와 피치색 재킷으로 선보인 여성스러운 룩에 페도라를 믹스매치했다. 그가 선택한 페도라는 빈티지 감성과 소녀스러운 느낌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김보미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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