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를 커버해줄 ‘비키니 스타일링’
입력 2013. 04.28. 18:28:58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워터파크들이 연이어 야외시설을 개장해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고, 6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고에 따라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비키니로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지만 다이어트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신체적 콤플렉스가 있다면, 체형에 따른 비키니를 통해 이를 커버할 수 있다.
마르고 가슴이 빈약한 체형이라면 홀터넥 비키니를 선택하는 게 좋다. 홀터넥은 가슴을 모아주는 효과를 주는데, 적당한 두께의 패드를 넣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선명한 컬러의 비키니와 가슴 부분에 리본이나 화려한 프릴장식이 달린 디자인을 선택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가슴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일자형 튜브톱이나 패드사이가 끈으로 이어진 비키니는 가슴이 더욱 빈약해 보이므로 피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남들보다 큰 가슴사이즈가 콤플렉스인 여성은 심플한 단색이나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 비키니를 입었을 때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체형이므로 화려한 패턴과 장식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 깔끔한 비키니를 선택했을 때 섹시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또한 어깨를 부각시킬 수 있는 두꺼운 홀터넥보다는 상체를 왜소하게 보일 수 있는 얇은 일자형태의 끈을 선택해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다.
굴곡 없는 허리라인이 고민이라면 비키니보다는 라인을 살려줄 수 있는 수영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착용해 화제를 모은 모노키니 수영복은 상하의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몸매의 단점을 커버해 주고, 허리 라인을 강조해 한결 날씬해 보인다.
모노키니 수영복을 고를 땐 심플한 디자인보다는 화려한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독특한 디자인에 패턴이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시선이 분산돼 한결 날씬해 보인다. 또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수영복의 독특한 매력을 살리는 것도 좋다.
반면 복고의 뜨거운 열풍에 따라 수영복에도 복고바람이 불었다. 하이웨이스트를 강조한 디자인은 두툼한 뱃살을 커버할 수 있고, 노출부담이 적어 활동성도 좋은 편이다. 단색보다는 스트라이프나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택해 한결 생동감 있는 비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몸매에 영 자신이 없는 통통족을 위해 수영복에 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해 다이어트의 부담을 한결 덜 수 있게 됐다. 가장 보편적인 시스루 니트는 옷을 억지로 껴입은 듯한 답답함을 해소시켜주고, 패셔너블한 느낌을 더해 센스 있는 비치웨어를 완성시켜 준다.
어깨를 살짝 드러내 목선과 쇄골을 강조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고, 물에 젖었을 때 일반적인 옷에 비해 무겁지 않아 실용적이다. 또한 길이감 있는 랩스커트를 이용해 다리를 커버한다면 우아한 여성미를 더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상승하는 기온에 따라 이른 물놀이를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체형에 꼭 맞는 비키니 스타일링으로 따사로운 햇볕을 만끽해보자.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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