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찬 展 ‘자연을 물들이다’
- 입력 2013. 04.29. 08:13:54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5월 20일까지 전시회 ‘자연을 물들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염색 전문가 이병찬 선생이 30년간 간직해 온 221점의 기증 자료를 소개하는 자리다. “모든 게 천연이라야 천연염색이지”라고 강조해오던 이병찬 선생은 작품에 화학염료의 직접적인 색상이 아닌 우리의 문화를 닮은 온화하며 간접적인 색을 담았다.1부 ‘色, 스며들다’에서는 염색 입문 배경과 함께 1990년 제15회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 ‘천연염색실’을, 2부 ‘色, 담기다’에서는 우리 고유의 색을 찾아가는 모습, 3부 ‘色, 발산하다’에서는 염색 공방을 연출, 우리 색 발현 과정을 소개하면서 선생과 제자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근현대직업인 생애사 조사의 하나로 지난 2012년 이병찬 선생의 염색 인생 30년을 조사, ‘염색연구가 이병찬의 염색 인생 30년’을 발간했으며, 이를 계기로 기증받은 염색 관련 작품과 연구 자료로 이번 전시를 열게 되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이병찬 선생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전시장 내 공방에서 염색 시연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연계교육 ‘풀꽃에서 찾는 우리색’도 진행된다.
[매경닷컴 MK패션 김지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