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어 ‘착한 소비’에 눈 뜨다
입력 2013. 04.30. 10:25:54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30일 오후 신촌에 위치한 ‘어둠 속의 대화’ 전시장에서 T 브랜드의 아이웨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고객이 안경 하나를 구매할 때마다 눈이 보이지 않는 한 사람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은 ‘원포원’(One for One) 기부 방식을 취하고 있는 T 브랜드는 이번 쇼케이스를 특별히 ‘어둠 속의 대화’ 전시와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 시간 반 동안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의 입장이 돼 보는 체험과 2013년 S/S 컬렉션 쇼케이스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해 한 번의 구매가 다른 사람의 시력을 되찾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
한 사람이 안경 또는 선글라스를 구매하면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질환과 굴절 현상, 시야가 좁아지는 녹내장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각자에게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행사장 한켠에는 실제로 이 브랜드가 실천했던 기부 사례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었다.

한편 T 브랜드는 이번 아이웨어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선글라스와 안경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위트 있는 컬러의 믹스매치. 총 6개의 실루엣으로 이뤄진 2013 S/S 컬렉션은 화사한 컬러의 프레임과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모든 아이웨어의 다리에 ‘원포원’을 상징하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마크를 더해 눈길을 끌었으며, 빅 사이즈 프레임의 샌델라 라인은 화이트와 핑크 등의 컬러로 제작돼 가장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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