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점프수트 스타일링
입력 2013. 04.30. 13:49:49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꽉 끼는 스키니 진에 지쳐 스타일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편안하게 멋 부릴 수 있는 점프수트가 제격이다. 상하의가 하나로 이어진 점프수트는 원피스보다 자유롭고 활동적이며,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점프수트는 입체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편안하게 흐르는 실루엣에 기하학적 패턴이 더해져 한결 생동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옷 하나로 포인트를 살릴 수 있다.
플라워 프린트를 선택 할 경우 온 몸으로 따사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다. 특별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아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배기 형태의 팬츠는 밑단을 잡아줘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강한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어두운 컬러의 재킷이나 카디건을 매치해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게 좋다. 또한 점프수트의 펑퍼짐한 실루엣을 벨트로 잡아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반면 정장스타일의 점프수트는 좀 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인상을 준다. 화이트 톤의 점프수트는 상의가 점퍼스타일로 캐주얼하게 연출돼 활동적이며, 오버사이즈 팬츠로 편안함까지 더했다. 같은 톤의 클러치백과 구두로 통일감을 주는 것도 좋지만, 포인트 컬러의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슬리브리스 점프수트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조끼를 연상시키는 상의는 격식을 차린 듯 단정한 느낌을 주고, 허벅지 부분에 지퍼 디테일을 살려 스타일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부츠 안으로 팬츠를 넣어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했고, 허리부분에 벨트를 매치해 스타일에 균형감을 선사했다.
점프수트에 무게감을 더하고 싶다면 정장재킷을 함께 매치하는 게 효과적이다. 브이넥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디자인은 목선을 드러내고 허리 라인을 살려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고, 모노톤의 단조로운 컬러보다는 은은한 색감을 살려 단정한 인상을 주는 것도 좋다.
쇼츠 점프수트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잘 어울린다.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캐주얼한 스타일로 자주 연출되지만, 신발 혹은 액세서리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올 블랙의 심플한 쇼츠 점프수트는 편안하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같은 톤의 벨트를 매치해 허리라인을 강조하고, 볼드한 목걸이로 무게감을 더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한결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에스닉한 패턴의 디자인은 신비한 느낌을 준다. 태닝한 듯 검은 피부를 가진 여성이 가장 섹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심플하지만 패턴이 주는 느낌은 무척 강렬하다. 패턴과 비슷한 목걸이를 매치해 동양미를 부각시켰고,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으로 몸매를 드러내 깔끔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패턴이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심플한 구두를 선택해 컬러의 균형을 맞추는게 좋다.
반면 투톤으로 상하의를 구분시킨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데, 모던한 그레이 컬러의 상의와 빛나는 골드 톤의 팬츠가 조화를 이뤄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개성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슈즈를 같은 골드 톤으로 선택한다면, 훨씬 안정감 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필립림, 에밀리오 푸치, 겐조, 엠포리오 아르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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