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특권 `스틸레토 힐`
입력 2013. 04.30. 16:46:32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영화 ‘섹스 앤더 시티’에서 구두에 울고 웃는 ‘캐리’가 가장 많이 신고 나오는 일명 ‘뾰족 구두’가 바로 스틸레토 힐이다. 영화에서 ‘캐리’는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우아하게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기도 하지만, 보이 핏 데님 팬츠에 가슴 라인까지 깊게 파인 슬리브리스 톱 한 장만을 걸친 채 연출하기도 한다. 사실 그때의 스틸레토 힐이 가장 ‘캐리’스럽고 관능적이었다.
이제 스틸레토 힐이 50년대 레이디라이크 룩에만 어울린다는 고리타분한 생각은 금물. 몇 년 전부터 실용적인 트렌드 슈즈 반열에 스틸레토 힐도 빠르게 합류했는데,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날카로운 포인티드 형태만을 강조한 미니멀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그 밖에도 펌프스, 부티, 샌들 등 다양한 슈즈에 스틸레토 힐을 접목하기도 하는데, 지난 봄/여름 컬렉션에서 '미우 미우', '끌로에', '알베르타 페레티' 에서 선보인 것처럼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이 더해진 스틸레토 힐은 섹시함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영화 ‘섹스 앤더 시티’ 스틸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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