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에게 휴식을! ‘어떤 타입의 팩’을 해볼까?
- 입력 2013. 05.01. 15:20:57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날씨가 오락가락 제멋대로고 일교차가 큰 요즘 피부는 지쳐간다.
이럴 때 손쉽게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팩이다. 요즘은 다양한 타입의 팩이 출시돼 기호에 맞는 팩을 선택해 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세안한 다음 바로 팩을 하기보다는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해준 다음 에센스를 소량 펴 바른 다음 팩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 에센스는 생략해도 무방하고 피부질환이 있거나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을 경우 팩은 미루는 것이 좋다.
▶ 마스크 타입
우리가 ‘팩’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보편적인 것이 마스크 팩이다. 부직포에 미용성분이 도포되어 있으며 포장을 뜯은 후 얼굴에 바로 붙이면 되는 것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요즘은 ‘하이드로겔 마스크’라는 이름으로 푸석한 부직포가 아닌 쫀득한 질감의 마스크 팩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마스크 팩을 사용했을 때보다 피부 당김 현상이 적어 건조함을 느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워시 오프 타입
녹차, 율피, 과일 등 천연제품을 젤이나 크림타입으로 만들어 팩으로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물로 씻어내야 하는데 이런 제품을 워시 오프 타입이라고 부른다. 팩제를 물로 씻어내므로 피부자극이 제일 적은 제형으로 샤워할 때 미리 바르고 사용하면 편하다.
워시 오프 타입은 팩제를 얼굴에 도포할 때에는 피부가 약해 주름이 쉽게 생기는 눈가와 입가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민감성 피부인 경우 천연팩을 해야 할 때 10분~20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필 오프 타입
필오프 타입은 얼굴에 도포한 팩제가 건조되면서 피부 위에 필름 막을 형성하는 것으로 이 필름을 마지막에 떼어내는 것을 말한다. 얼굴에 도포한 팩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지는데 이것을 떼어내면 피부에 붙어있는 노화된 각질, 오래된 노폐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얼굴에서 팩을 떼어 낼 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크림 타입
흔히 말하는 ‘슬리핑 팩’을 크림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바쁜 이들을 위해 다른 도구나 여러 과정 없이 잠들어 있는 시간 동안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특징. 잠들기 전 기초 손질을 마친 후 크림 타입의 팩을 얼굴에 도포한다. 씻거나 벗겨내지 않고 그대로 잠든 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물로만 세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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