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스케이터’들 주목!
입력 2013. 05.01. 18:09:46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픽시 열풍의 뒤를 이어 요즘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하나 둘 옆구리에 끼우기 시작한 것이 바로 스트리트용 스케이트보드. 이제 스케이트보드는 단순한 놀이 기구가 아닌 패션과 문화를 하나로 이어주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스케이터 스타일링에 정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컬러풀한 스니커즈에 목이 긴 화이트 삭스를 과감하게 매치하거나 옆구리가 휑하니 뚫린 슬리브리스 톱을 배기팬츠와 함께 무심하게 내려 입는 연출해보는 것도 간단한 스타일링 포인트가 될 것이다.
거기에 나만의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그 동안 절제된 모던 룩을 주로 선보여온 ‘3.1 필립 림’의 2013 S/S 컬렉션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 ‘3.1 필립 림’은 이번 S/S 시즌 거리의 반항적인 소녀들을 대거 이끌고 등장했는데, 박시한 레터링 티셔츠, 허리에 질끈 동여맨 셔츠 장식, 여러 가지 패턴이 하나로 이어진 점프수트는 펑키한 스케이터 스타일링에 활기를 불어 넣기 충분했다.
이에 질세라 ‘디케이앤와이’에서도 스포티한 ‘묶음’패션을 선보였다. 데님 풀오버의 상위 부분을 돌돌 말아 골반 위에 살포시 올려놓거나, 가죽 아우터를 원피스 위에 쿨하게 묶어버린 스타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기에 힙색, 야구모자, 선캡, 웨지힐 스니커즈와 같은 다양한 스포티 아이템들이 더해졌으니, 소심한 스타일의 스케이터들은 주목해보자.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권지용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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