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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진 이하이, 담당 이미지 컨설턴트에게 직접 들은 스타일 비법!
너무 예뻐진 이하이, 담당 이미지 컨설턴트에게 직접 들은 스타일 비법!
입력 2013. 05.01. 19:06:18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이하이의 매력적인 보이스에서 나오는 스윙 재즈와 R&B는 귀를 즐겁게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노래뿐 아니라 그녀의 외모에도 눈길이 간다. 마냥 어린 소녀같았던 이하이가 ‘잇츠오버’에서는 마카롱처럼 달콤한, ‘로즈’에서는 장미처럼 매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 컨셉트를 잘 소화하는 것도 있지만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몸매와 여성스러운 외모가 톡톡히 한 몫 하는 듯 하다. 이제는 연관 검색어에도 패션, 메이크업, 다이어트가 늘 따라 다닐 정도.
너무 예뻐진 이하이. K팝스타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그녀의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는 이미지 컨설턴트 한규리 원장에게 그녀의 스타일 메이킹 과정을 직접 들어봤다.
▲K팝스타, 반전 매력을 가진 순수한 학생 오디션에 참가한 이하이의 첫인상은 딱 순박하고 토실토실한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시크한, 상반되는 두 분위기가 공존하는 오묘한 매력이 있었다. 앳된 얼굴에 허스키한 보이스와 무표정한 느낌이 반전 매력을 선사하면서도, 자칫 기가 세 보이고 대중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없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분석됐다.
밝은 에너지와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것을 목표로 헤어스타일에 웨이브를 주고 페미닌한 원피스를 주로 입었다. 생방송에 올라가면서 헤어 컬러도 밝은 색으로 바꾸고, 옷도 시스루, 러플 등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키는 디테일이 있는 것을 선택했다.
▲'1,2,3,4', 펑키한 힙합 걸 ‘이하이 맞아?’라고 할 정도로 외모로 주목받은 것은 싱글 앨범 ‘1,2,3,4’로 컴백했을 때. 약간의 체중 감량도 눈에 띄었지만 연예인 태가 나기 시작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로 나오는 첫 모습이기 때문에 곡과 본래 가진 이미지를 조화시키는 본격적인 이미지 컨설팅에 돌입한 효과를 톡톡히 본 것.
‘1,2,3,4’란 노래가 빈티지하고 펑키한 느낌의 힙합이기 때문에 이하이의 귀여운 이미지에 섹시한 느낌을 더하기로 결정. 이목구비가 큼직한데도 얼굴이 동그란 형이라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느낌이 강해 헤어와 메이크업은 갸름해보이는 것과 섹시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그란 얼굴을 부각시키는 둥근 웨이브는 피하고, 부스스한 느낌의 웨이브를 만들거나 아예 높이 묶어 얼굴형이 둔해보이지 않도록 했다. 메이크업은 컬러를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음영과 스모키로 포인트를 주는 세련된 룩을 제안했다. 실제로는 티가 나지 않더라도 모니터링 후 눈 형태가 달라보이는 것을 체크하고 아이라인의 굵기를 달리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이기도 했다.
패션은 힙합 분위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펑키한 패턴이 있는 것을, 컬러도 섬세한 컬러보다는 블랙, 블루 핫핑크 등 강한 컬러를 사용했다. 컨셉트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체형을 커버하는 데도 신경썼다. 전체적인 실루엣에 비해 어깨가 좁은 편이라 너무 딱 달라붙는 상의는 피하고, 자켓이나 조끼를 걸치도록 했다. 하의의 길이가 애매하면 키가 작아보일 수 있어 날씬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스커트의 길이를 아예 짧게 하거나 아니면 발 부분까지 연결되는 팬츠나 레깅스로 다리 길이가 연장돼 보이도록 했다. 실제로 이때 사진을 보면 라이더 자켓, 데님 조끼와 길이가 짧고 밑단이 러프하게 처리돼 날씬해 보이는 스커트를 자주 입은 것을 알 수 있다.

▲'잇츠오버'&'로즈',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1,2,3,4’의 이미지가 차가운 블루의 느낌이었다면, ‘잇츠오버’와 ‘로즈’는 따뜻한 핑크와 오렌지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옷과 메이크업의 컬러도 파스텔톤의 여성스러운 컬러들을 주로 사용했는데, 메이크업도 예전과 달리 핑크, 옐로, 오렌지로 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여기서 아이 메이크업에만 컬러감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 다른 부분은 차분하게 메이크업하고, 밝은 옐로톤이었던 헤어도 회색빛이 도는 애쉬 블론드로 바꿔 깔끔하고 청순하게 표현했다.
‘잇츠오버’는 캐주얼한 룩을, ‘로즈’에서는 로맨틱한 룩을 선보였는데 스타일은 다르지만 둘 다 파스텔톤 컬러를 사용하고 여성스러운 무늬를 선택해 공통적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옷을 선택할 때 체형 커버에서는 예전보다 자유로워졌다. 식단 조절과 1:1 트레이닝으로 7kg 가량을 감량했기 때문. 처음에는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하다가 어느 정도 체중이 감량한 뒤부터 웨이트에 중점을 뒀는데, 이때도 근육의 볼륨감이 많이 생기는 운동보다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셰이프를 잡아주는 운동을 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SBS 'K팝스타 1'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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