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난 여드름 ‘이젠 제발 사라져줘!’
입력 2013. 05.02. 09:31:25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반전 뒤태’라는 말이 있다.
이는 평범한 앞면과 달리 등이 노출된 옷으로 섹시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유독 뒤태에 자신 없어 ‘반전 뒤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등 여드름녀’들이다. 이들은 여드름 때문에 등이 파인 상의는 물론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는 것조차 꺼려질 수밖에 없다.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층이 두꺼워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어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항상 옷에 가려져 있어 간과하기 쉽다. 이에 간단한 생활 습관만으로 자신 있는 뒤태로 거듭날 수 있는 ‘등 여드름 솔루션’을 소개한다.
▲자극적인 섬유는 No, 순면은 Yes!
니트, 화학 섬유 등의 마찰은 여드름에 자극을 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흰 면 티셔츠만 입을 수는 없는 법. 자극적인 소재의 상의를 입을 때는 순면으로 된 이너웨어를 꼭 입어 줘야 한다.
항상 깨끗한 옷을 입는 것도 여드름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땀으로 젖거나 오염된 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피부의 노폐물이 흡수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새옷으로 갈아 입어야 하며, 통풍이 잘되고 흡습성이 좋은 옷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식생활 습관 개선은 필수!
지방과 밀가루 등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여드름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밀가루를 섭취하면 혈당량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 되고, 이는 피지 분비를 자극해 여드름을 확산시킨다.
반대로 포도, 딸기, 사과와 같이 신선한 과일과 마늘, 다시마, 미역, 양배추 등의 음식은 피지 분배를 막는 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도라지는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고 노폐물과 독소, 혈전 등을 제거해준다.
▲샤워만 잘 해도 여드름이 호전된다?
샤워할 때 손이 쉽게 닿지 않는다고 해서 등을 간과하는 것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등을 깨끗이 씻어주지 않으면 각질이 제거되지 않은 채 쌓이게 되고, 이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생성시키기 때문. 또한 물기로 인한 섬유와의 마찰은 여드름에 치명적이므로 샤워 후 등의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 해줘야 한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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