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한 패션 ‘목걸이’로 채우자
입력 2013. 05.03. 08:12:03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한껏 차려 입었는데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목걸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화려한 디자인의 커스텀 주얼리가 각광받으면서 목걸이 또한 크고 컬러풀한 것이 대세다. 비즈와 진주, 크리스탈 등은 사치스럽게 보일 만큼 큰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으며, 체인 역시 굵은 형태가 대세다.
배우 미키 섬너와 마리옹 코티아르 역시 목걸이로 스타일리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미키 섬너는 블랙&화이트 패턴의 드레스에 비누방울을 연상시키는 크고 작은 비즈로 구성된 목걸이를 착용해 위트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전문적인 스타일리스트를 따로 고용하지 않을 만큼 패션 감각이 뛰어난 마리옹 코티아르는 하운드 체크 패턴 상의와 블랙 스커트가 돋보이는 원피스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레드 목걸이와 스틸레토힐로 포인트를 줬다.

디자이너들 역시 목걸이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레고’를 연상시키는 위트 있는 컬러와 디자인을 선보인 베르수스는 굵고 가는 플라스틱 체인에 화이트, 그린, 핑크 등을 가미해 경쾌한 컬러 플레이를 보여줬다.
셀린느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화이트 드레스에 금속 초커를 매치해 차가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드리스 반 노튼은 매니시한 화이트 셔츠에 네모난 모양으로 세공된 크리스탈 목걸이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이번 시즌 빅 사이즈 주얼리를 레이어드해 또 하나의 옷처럼 연출한 랑방의 앨버 엘바즈는 ‘해피’와 ‘헬프’ 등의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로 위트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브라질 디자이너 니카 캐슬러(Nica Cassler)는 새의 깃털을 연상시키는 목걸이로 에스닉 스타일을 표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베르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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