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도 ‘트윙클’ 빛이 나고 싶다면?
입력 2013. 05.03. 15:19:1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처럼 눈물이 맺힌 듯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뷰티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펄 아이섀도’다. 요즘은 젤 타입, 스틱 타입 등 다양한 텍스처로 출시돼 손쉽게 ‘트윙클 메이크업’에 도전해볼 수 있다.
먼저 펄 아이섀도를 구입하기 전 매장에 직접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펄 입자의 굵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펄 입자가 굵을수록 메이크업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떨어지기 쉬우며 이럴 경우에는 밀착력을 높여주는 크림 섀도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방법.
▶ 눈물을 머금은 듯 청순하게
입자가 작은 오렌지 펄 아이섀도와 비교적 입자가 굵은 골드 펄 아이섀도를 함께 바르면 한층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먼저 눈두덩 위에 자신의 피부톤보다 약간 밝은 섀도를 얇게 펴 발라준다.
그다음 입자가 작은 오렌지 펄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을 따라 발라준다. 외꺼풀이라면 눈을 떴을 때 살짝 보일 정도의 두께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비교적 굵은 입자의 골드 펄 아이섀도를 눈두덩의 중간과 애교살 부분에 얹어준다는 느낌으로 톡톡 발라준다.
조금 더 청순한 느낌을 더해주고 싶다면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안쪽에 바깥으로 세 번에 나누어 집어준다. 그리고 컬링을 유지시켜 주는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을 쓸어올려 주면 제시카, 설리처럼 청순한 무드의 ‘트윙클 메이크업’ 완성.

▶ 때론 여성스럽게, 때론 섹시하게
사랑스러운 매력의 핑크 펄 아이섀도와 차분한 느낌의 브라운 아이섀도를 함께 활용하면 그윽하고 여성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핑크 아이 섀도에 함유된 펄이 브라운에 가까운 컬러일수록 잘 어울리며 잔잔한 것을 선택해야 반짝이는 눈매를 완성하기 좋다.
눈가를 정리한 후 핑크 펄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얇게 발라준다. 이때 애교살의 앞부분에 살짝 덧발라주면 청순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브라운 펄 아이섀도를 눈꼬리 앞과 뒤에 발라 핑크 아이섀도와 그라데이션 한다.
이때 섹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을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모양으로 그려준다.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언더라인도 꼼꼼히 채워주면 구하라처럼 깊고 그윽한 ‘트윙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나스, 티브이데일리 제공, S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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