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트 패션] ‘뭘 좀 아는’ 새내기들의 ‘과 점퍼 스타일링’
- 입력 2013. 05.03. 20:08:33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같은 학과 동기라면 누구나 입는 '과 점퍼'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다?
과 점퍼는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컬러로 자칫하면 개성 없어 보이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그러나 ‘남들 다 입는’ 과 점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유니크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 새내기들이 있어 카메라에 담았다.
핫핑크 장식이 가미된 헤어밴드와 위트 있는 패턴 스커트로 멋을 낸 최수지(20) 씨는 수많은 여대생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 중인 그는 컬러풀한 헤어밴드와 스커트, 양말 등으로 미대생다운 과감한 컬러 매치를 보여줬다.
또한 블랙&실버 과 점퍼 안에 화이트 셔츠를 착용해 깔끔한 멋을 더했으며, 네이비 컬러 스퀘어 백팩으로 귀여운 ‘새내기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전공서적과 미술도구를 넣은 보조 가방마저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한 그의 스타일링 점수는 ‘A+’를 받아 마땅하다.
과 점퍼를 이토록 귀엽게 소화할 수 있는 남학생이 몇 명이나 될까. 연세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는 20살 윤종서씨는 귀여운 캐릭터 모자를 착용해 멀리서도 눈길을 끌었다.
앳된 얼굴로 풋풋한 미소를 지어 보이던 그는 지극히 평범한 디자인의 과 점퍼에 민트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롤업 팬츠를 매치해 남들과 다른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의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은 원석 팔찌와 카멜 컬러 가죽 토트백에서도 발휘됐다.
여기에 옐로우 스트라이프 패턴 양말과 빈티지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착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성 넘치는 과 점퍼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