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로 불리는 스타들, 그들의 공통적인 스타일링 비법!
입력 2013. 05.04. 17:30:04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러블리’라는 단어가 대명사처럼 따라다니는 스타들이 있다. ‘섹시’, ‘청순’, ‘귀여움’ 같이 정해져있는 컨셉트도 아니며 전형적인 미인이라고 붙여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스타 중 이 단어를 쟁취한 스타들은 누구이며, 그들이 왜 러블리로 불려지는지 공통점을 분석해보자.
공효진, 신민아, f(x)의 설리는 대표적으로 ‘러블리’라 불리는 연예인이다. 할리우드 스타 중에서는 미란다 커가 대표적. 키도 외모도 스타일도 모두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미지 컨설턴트 한규리는 이들의 공통점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자연스럽고 프레시한 분위기, 둘째는 상반되는 두 이미지가 공존하는 것.
이 다섯명의 스타는 모두 패션 행사, 화보 등을 제외하고 평소에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 과한 헤어 스타일이나 메이크업보다는 대중들이 쉽게 공감하고 따라할 수 있는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다. 좀 더 화려할 때도 헤어 액세서리나 립스틱 컬러 등 한 군데만 포인트를 준다. 옷 또한 캐주얼한 스타일을 주로 입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할 때도 모노톤, 파스텔 계열이나 니트, 쉬폰 등 편안한 느낌을 주는 컬러,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특징. 이런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본연의 매력과 더불어 건강하고 밝으며 친근하기도 한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어필되는 것이다.
또 다른 공통점으로, 상반되는 이미지가 공존하는 부분을 꼽을 수 있다. 공효진은 털털하고 씩씩한 느낌인데도 여성스럽고 귀엽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외향적이지만 자주 사용하는 립, 블러셔 컬러나 옷의 실루엣을 자세히 살펴보면 매우 여성스러운 것을 알 수 있다. 핫 핑크, 페일 핑크를 메이크업에 자주 사용하고, 옷의 라인도 루즈하지만 부드러운 핏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자신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이를 매력적으로 끌어낼 줄 아는 센스가 '패셔니스타', '공블리'라는 별명을 늘 따라붙게 만드는 것.
또 한 명 ‘설블리’라 불리는 설리는 순진무구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그 안에서 요염한 매력이 풍긴다. 최근 중국의 미인도 속 양귀비와 조선시대 3대 기생 이난향과 닮은꼴로 이슈가 된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진한 메이크업이나 포인트 메이크업보다는 홍조가 도는 듯한 메이크업을 했을 때, 어린 아이처럼 너무 캐주얼한 옷이나 화려한 옷보다는 여성스러운 옷을 입었을 때 가장 사랑스럽게 느껴지는데 이도 비슷한 맥락이다.
신민아와 미란다 커는 둘 다 베이글녀로 유명하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아기같은 얼굴을 가진 것. 이는 건강한 섹시함과 천진난만함을 동시에 갖고 있어 여성스럽고 차분할 것 같으면서도 고리타분하게 느껴지지는 않게 해준다. 큰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하게 부각시키는 옷보다는 캐주얼한 옷, 소녀스러운 옷을 자주 입어 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메이크업도 누드톤, 옅은 핑크톤이 가장 잘 어울린다. 가끔 성숙한 메이크업을 하면 글래머러스한 이미지가 강조돼 사랑스러운 매력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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