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프런코 올스타, 깃털 드레스 선보여 ‘역대 가장 화려한 런웨이’
- 입력 2013. 05.04. 22:55:52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온스타일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 9회가 4일 밤 방송됐다.
이날은 크리스탈이 미션 의뢰인 겸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깃털로만 만들어진 드레스를 만들어달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미션을 받은 디자이너들은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는데 깃털의 원가가 원단보다 비싸게 책정됐기 때문.또 단 하루 만에 드레스를 완성하라는 고난도 미션으로 6명의 디자이너들이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디자이너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수록 프로그램의 재미는 더해지기 마련인데 특히 이번 방송이 그러했다.
특히 이번 미션 자체가 ‘깃털’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프런코만의 실험적인 부분이 드러나기도 했다. 아울러 트렌디한 비비드 컬러를 활용한 의상을 선보임으로써 완성된 의상이 런웨이에 올랐을 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달하기도.
이번 미션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상상 이상으로 너무 멋지고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여 놀랐다.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직접 옷을 입고 화보촬영을 진행하게 될 특별 심사위원 크리스탈이 디자이너들의 의상에 대해 직설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9회의 우승자는 다양한 컬러의 보색대비와 그라데이션을 아름답게 활용한 미니 드레스를 제작한 이명신에게 돌아갔다. 그는 9회에 이르기까지 너무 무난하고 늘 ‘이명신다움’을 벗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깃털을 이용한 섬세한 테크닉을 발휘해 의상의 뒷부분까지 신경 쓴 코르셋 디자인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의상을 완성했다.
이에 반해 탈락자는 직선적인 소재로 실루엣을 살리지 못한 에메랄드 컬러의 미니 드레스를 제작한 정미영으로 결정됐다. 정미영은 그 누구보다 여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디자이너라고 평가받아 왔으며, 시즌2에서 TOP3에 올라 컬렉션을 치러봤던 디자이너였던 만큼 심사위원들도 그의 탈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미영의 탈락으로 프런코 올스타는 TOP3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 황재근, 윤세나, 이명신, 임제윤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