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는 것보다 중요한 클렌징…그 다음은?
- 입력 2013. 05.05. 09:12:17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도자기피부, 물광피부, 연예인피부로의 첫 걸음은 스킨로션이다. 스킨케어는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연령층의 여성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피부관리 비법으로 거론할 할만큼 가장 기초적이지만 그만큼 효과가 큰 방법이기도 하다.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만큼이나 클렌징 후의 보습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문제와도 같다. 가장 먼저 피부에 닿는 만큼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이후에 바르는 제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도자기피부의 첫 단계
‘스킨 부스터’는 끌어 올린다는 말 뜻 그대로 보습, 재생 등 피부의 상태를 강화시키기 위한 기능성 제품이다. 일부 제품에는 각질 제거 기능을 더해 피부결을 매끄럽도록 유지시켜 준다. 부스터 제품의 대표격인 부스터 에센스는 다른 스킨 제품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기능으로 기능성 앰플, 크림 등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세안 후 기초 첫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른 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된다.
▲기능성 제품으로 맞춤 관리
세럼과 에센스를 정확히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세럼이란 에센스의 불어식 명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굳이 명칭을 달리해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에센스는 피부의 건선을 막는 화장품 본연의 보습 역할 외에 사용되는 트리트먼트로 정의할 수 있으며, 세럼은 탄력, 브라이트닝, 주름개선 등의 유효성분이 함축된 액상형의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로 갈수록 입자가 커진다. 때문에 스킨 케어 첫 단계에 입자가 미세한 액상형이 적합하다. 특히 세럼 타입의 에센스는 피부에 침투하기 용이해 리페어 기능에 충실하다. 세럼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미백, 주름개선 등의 목적의식을 갖고 원하는 기능이 함유된 세럼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