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패션] 파란색으로 봄을 표현해 봤는데 어떤가요?
입력 2013. 05.06. 16:46:42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6일 오후 서울 이태원의 한 골목길을 파란색 스니커즈와 함께 경쾌한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 서울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근무 중인 블레이크(28) 씨에게 오늘의 스타일 콘셉트를 묻자 화창한 봄을 표현한 것이라며 화사한 미소로 답했다.
조금은 넉넉한 품의 미국 옷보다 살짝 몸에 감기는 한국 옷이 좋아 동대문과 명동에서 쇼핑을 즐긴다는 그는 파란색 도트 셔츠를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서 구매했고 몸에 딱 맞는 느낌이 좋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살짝 걷어 올린 바짓단과 소매를 보니 다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함이 느껴졌고, 보잉 선글라스와 함께 손목에 채워진 나무구슬 팔찌는 산뜻한 그의 패션에 포인트가 되기 충분했다.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그의 등 뒤로 매어진 가죽 가방은 클래식한 느낌을 물씬 풍기며 멀어지는 그에게서 한동안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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