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내가 ‘패션왕’
입력 2013. 05.09. 13:48:49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음악 페스티벌의 계절이 시작됐다.
오는 17일 ‘서울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등이 올 봄, 여름을 뜨겁게 달궈줄 예정인 것.
이러한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은 물론 이를 즐기러온 사람들의 패션 또한 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수많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일 수 있고 실용적인 페스티벌 아이템을 소개한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 룩’은 바로 ‘티셔츠+핫팬츠’다. 배우 다이앤 크루거와 가수 자나 클래머는 지난 4월에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해 웨어러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과시했다.
다이앤 크루거는 전설적인 여성 로커 제니스 조플린이 그려진 티셔츠에 블랙&화이트 쇼츠, 에스닉한 디자인의 부츠를 매치해 실용적인 패션을 완성했으며, 자나 클래머는 짧은 슬리브리스 티셔츠로 배를 드러내고 가죽 소재 팬츠로 시크한 멋을 더했다.

이처럼 최근 트렌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롭트 탑은 음악 페스티벌에서 한 눈에 띌 수 있는 아이템이다. 배우 소피아 부시는 네이비 컬러 크롭트 탑에 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패션을 완성했다.
노출이 과한 크롭트 탑이 부담스럽다면 짧은 길이의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착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루즈한 실루엣의 티셔츠와 핫팬츠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페스티벌룩’을 연출해준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음악 페스티벌에서 ‘선글라스’는 꼭 필요한 액세서리다. 이때 블랙 일색의 평범한 선글라스보다는 과감한 컬러와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으로 위트 있는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핑크 프레임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는 귀여우면서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완성해주며, 우드 소재로 된 프레임과 앙칼진 고양이 눈을 연상시키는 프레임 역시 색다른 선글라스 스타일링을 표현하기에 좋다.

팔찌와 헤어밴드, 반지 등은 심플한 스타일을 유니크하게 바꿔줄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특히 손수건은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으로 표현될 수 있는데, 눈에 확 띄는 핑크, 파스텔 블루 등의 컬러 제품은 손목과 머리에 두르면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가 된다.
체인과 가죽 팔찌, 시계 등은 여러 개를 함께 착용했을 때 더욱 빈티지하고 펑키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빅사이즈 반지를 함께 착용하면 펑크 록밴드를 능가하는 ‘록 스피릿’을 표현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방송화면 캡처, AP 뉴시스, 뮈샤, 인트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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