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년의 날, 어떤 향수를 선물할까?
- 입력 2013. 05.09. 14:23:27
[매경닷컴 MK패션 김보미 인턴기자] 5월 20일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그래서 더욱 특별한 성년의 날이 다가온다.
성년이 된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것은 향수다. 향수는 ‘청소년’에서 ‘성년’으로 넘어가는 이들이 한층 성숙한 매력을 뽐내기에 적절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성년의 날,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라면 상대방의 취향과 이미지를 고려해보면 어떨까.선물을 받는 이의 라이프 스타일과 어울리는 향수를 고르면 실패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한 번뿐인 성년의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매력적인 향수를 알아보자.
▶ 사랑스러운 숙녀에게는?
소녀에서 숙녀로 한층 성숙해진 그에게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라일락, 재스민, 로즈 향의 꽃향기는 많은 여성이 선호하는 향이다.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가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발랄하고 활력이 넘치는 이에게는 자몽, 레몬, 피치 등 상큼한 과일 향이 어울리는 편이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머스크 계열의 부드러운 향기를 남기는 것을 선택하면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려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 진정한 남자로 등극한 그에게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향기에 따라 이미지가 좌우되는 편이다. 도전적이고 남자다운 남성이라면 다소 묵직하지만 끝은 상쾌한 우디 스파이시 계열의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게 감도는 남자의 향기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평소 캐주얼하고 귀여운 스타일이라면 중성적인 매력의 레몬 향과 베르가못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큼한 향이 트렌디한 느낌을 전달해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김보미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 MK패션,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