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감하게 상의는 잘라내고 ‘롱다리’ 연출한 스타들
- 입력 2013. 05.10. 11:14:34
-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크롭트 탑은 Cropped의 ‘베어내다’는 의미대로 상의가 마치 댕강 잘려나간 듯 한 의류를 지칭한다. 크롭트 톱은 일명 배꼽티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즘 크롭트 톱은 배꼽을 드러내지 않고 그 위의 ‘11자 복근’을 드러낸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의실종이 한동안 지배적이었던 패션계에 여성성을 드러내는 잘록한 허리라인이 다시 주목받으며 과감히 상의를 잘라낸 ‘상의 생략’ 패션이 뜨고 있다최근 공식석상에 상의를 댕강 잘라낸 크롭트 톱으로 스타일링 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자주 눈에 띈다. 시스루룩이나 가슴이 훤히 드러난 드레스에서 벗어나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크롭트 톱은 노출 없이도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게 해준다. 또한, 잘려나간 상의만큼이나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지난 9일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 참여한 많은 스타들이 가슴 아래를 조인 드레스를 택해 다리를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블랙은 시크함을, 화이트는 산뜻하면서도 청순함을, 레드는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각각 색깔은 달랐지만 더 날씬하고 길어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크롭트 톱은 마치 단발머리처럼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걸그룹 포미닛과 티아라의 유닛그룹 티아라앤포의 무대 의상에서도 크롭트 톱을 볼 수 있다. 숏팬츠나 화려한 패턴의 팬츠와 매치했을 때 더 발랄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크롭트 톱 하나만 입기에는 부담스럽다면, 카디건 등의 아우터와 함께 매치해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원피스에 레이어드 해 활용하는 것도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다.
[매경닷컴 MK패션 백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