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키 커지고 있는데~ 그렇게 입으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입력 2013. 05.11. 20:39:37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배우 조인성처럼 키가 큰 사람은 대부분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 있게 소화할 수 있지만, 반면 키가 작은 사람들은 소위 ‘옷빨’을 받기 어려울 때가 많다. 자칫하면 옷 때문에 작은 키가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드는 일도 종종 있다. 키가 작은 사람들은 패셔너블하지 못한 것보다 어떻게 옷을 입으면 작은 키를 1cm라도 더 커보이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키가 커 보이게 하는 스타일링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상·하의를 모두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매치하는 것도 좋지만 상의에 포인트 아이템을 착용해 시선을 위쪽으로 쏠리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기본적으로 하의는 무늬가 없고 갈색, 남색 등 차분한 색의 바지를 선택한다. 반대로 상의는 화사한 색이나 무늬가 화려한 것을 선택해 시선을 위로 집중시킨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피케이 티셔츠를 찾는 남자들이 많아지는데 이때 비비드 컬러를 선택해 셀비지 데님이나 차분한 색의 치노팬츠에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우터를 입을 때는 엉덩이를 덮지 않는 길이를 골라야 다리도 길어보이고 키가 더욱 작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 무늬가 그려진 옷을 입을 때는 되도록 무늬가 작은 것을 선택한다. 특히 세로로 된 스트라이프는 가로 스트라이프보다 길어보이는 착시효과가 있기 때문에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지를 입을 때는 몸에 딱 맞게 바지를 입는 것이 키를 커보이게 한다. 복숭아뼈를 살짝 덮는 길이의 바지를 입을 때 다리가 가장 길어 보인다는 점도 참고한다. 이때 셔츠를 입는다면 바지 밖으로 빼는 것보다 안으로 넣어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바지를 롤업해서 입는 것은 경쾌한 느낌이 들지만 상대적으로 다리 길이가 짧아 보일 수 있다. 롤업을 해서 입는 것보다는 차라리 짧은 반바지를 선택한다. 요즘 유행하는 배기팬츠는 허리선이 많이 내려오기 때문에 다리 길이가 더욱 짧아지므로 피하도록 한다.
옷 뿐만 아니라 벨트나 모자,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의 선택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작은 포인트 아이템이 오히려 시선을 분산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모자를 착용할 때는 눈에 확 띄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머플러를 살짝 늘어뜨려 옷에 세로 선을 더하는 것도 키를 조금 커보이게 할 수 있다. 바지와 비슷한 색의 신발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발목이 낮은 신발을 신고, 발목이 있는 신발의 경우 안쪽에 깔창을 넣어주면 다리도, 키도 커보일 수 있다.
작은 키에 큰 가방을 착용하면 상대적으로 몸이 왜소해 보이기 때문에 크기와 부피가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것이 알맞다. 옷에 포인트가 되는 벨트는 바지와 비슷한 색상을 선택해 상체와 하체가 단절된다는 느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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