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트로이드 진, 체형별 빈티지 스타일링
- 입력 2013. 05.13. 10:05:47
-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데님 패션의 계절이 돌아왔다. 불변의 패션 아이템인 데님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데님자체에 쇼크를 준 디스트로이드 진이 80년대 무드가 트렌드인 요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거친 워싱과 완전히 해진 디테일을 가미해 와일드하고 섹시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는데 독특한 워싱 기법으로 새로움을 첨가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롤 업스타일의 디스트로이드 진은 매니시한 스타일로 연출하면 멋이 배가된다. 넉넉한 핏의 일자 스트레이트 진을 롤 업하고 복사뼈까지 오는 길이의 워커를 매치하면 톰보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특히 찢어진 부분에 다른 색상의 안감을 덧대거나 접어 올린 바짓단의 배색으로 디스트로이드 진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또한 상의에 색감이 살아있는 니트나 박시한 티셔츠로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빈티지한 재킷과 컬러감 있는 모자나 스카프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마른 사람의 경우, 넉넉한 핏의 청바지는 자칫 볼륨감이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데님의 아웃 포켓 디테일로 엉덩이의 볼륨감을 살리고, 스트라이프, 플라워 등 패치워크 장식 혹은 포켓 부분 핀턱을 잡아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다리가 짧게 느껴지거나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이라면 핫한 기장의 마이크로 쇼츠 데님을 선택하는 게 좋다. 데님 핫팬츠는 다리가 부각 되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특히 디스트로이드 진은 빈티지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어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워싱된 포켓을 살짝 노출한다면 편안한 스타일이 연출되고, 상의를 살짝 안으로 넣어 바지를 드러내면 키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몸매를 드러낼 수 있어 상의는 여유 있는 재킷이나 야상, 티셔츠 등을 선택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키가 작은 여성에게 서스펜더 스커트는 사랑스런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잘 어울린다. 스커트의 밑단을 거칠게 강조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릴 수 있고, 심플한 셔츠를 매치해 여성미를 부각시킬 수 있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움이 배가된다.
지나친 디스트로이드 진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두세 군데 정도 포인트로 트임이 들어갈 경우 멋스럽게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지만, 과한 워싱은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특히 다리가 훤히 드러난 밝은 컬러의 디스트로이드 진은 하체를 더욱 부각시키는데, 워싱된 부분에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하체가 통통하다면 블랙, 딥 블루 등 짙은 컬러의 데님을 선택하는 것이 체형 커버에 효과적이다.
중앙 부분은 밝게 처리되고 가장 자리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그라데이션 워싱으로 처리된 데님은 빈티지한 매력과 함께 입체감이 느껴져 세련되고 슬림해 보인다. 또한 파스텔 컬러나 그래픽 프린트가 인상적인 상의를 매치해 시선을 위로 끌어 모아 준다면 더욱 슬림 해 보이는 디스트로이드 데님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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