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시크릿] ‘화신’ 김희선의 상큼발랄 헤어&메이크업
- 입력 2013. 05.15. 1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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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김희선이 한층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랫동안 한국 최고의 스타로 사랑받던 그가 2007년 결혼 이후 아이를 낳고 평범한 엄마의 삶을 이어가는가 싶더니 2012년 드라마로 컴백했다.
그리고 김희선은 올해 초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의 MC로 발탁되면서 2, 30대를 아우르는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그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보보리스 서언미 원장, 수이 원장과 함께 화신 속 김희선의 헤어, 메이크업 방법을 알아봤다.
김희선의 헤어 스타일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컬러다. 그는 가장 트렌디한 컬러인 오렌지빛으로 염색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낸다.
김희선의 헤어 컬러는 오렌지뿐만 아니라 짙은 브라운, 레드 등이 섞여 있어 얼굴에 노란 기가 도는 이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다. 또한 그는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거나 머리를 높게 올려 묶은 업스타일에 도전하는 등 짧은 단발머리임에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보보리스 서언미 원장은 “김희선의 헤어는 하나의 일정한 길이로 잘라주되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게 겉 부분만 레이어드를 가볍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너무 강하지 않게 C컬이나 S컬로 드라이를 해주며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게 연출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김희선은 두꺼운 리본, 커스텀 쥬얼리를 활용한 헤어 액세서리를 착용해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준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어중간한 길이의 머리라면 그처럼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하거나 매직기를 이용해 풍성한 컬을 넣어 분위기 전환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김희선은 밝은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일명 ‘컬러풀 블라썸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건강미 넘치는 피부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보보리스 수이 원장은 “김희선의 기초 메이크업은 화사해 보이면서도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촉촉한 수분 미스트를 사용한 뒤 밝은 톤과 중간 톤의 파운데이션을 섞어 매끈하고 밀착력 있게 기초 메이크업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의 아이 메이크업은 어두운 컬러의 아이섀도보다는 핑크, 피치, 오렌지 골드 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 앞머리부터 점막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아이라인을 그려주다가 눈꼬리만 살짝 올려주면 김희선처럼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김희선만의 사랑스러움을 드러내는 포인트 아이템은 바로 ‘블러셔’다. 밝은 톤의 피치와 핑크 블러셔를 웃었을 때 볼록해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섞어 바르면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립 컬러는 트렌디한 핫핑크를 선택해 입술 안쪽부터 톡톡 두드려 발라 동안 이미지를 강조한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제공= 티브이데일리 제공, SBS 홈페이지,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