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남는 웨딩사진, 후회 없이 예쁘게 찍고 싶다면?
- 입력 2013. 05.15. 18:46:07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며 예비 신랑, 신부는 완벽한 ‘스드메’를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스드메’란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핫 키워드’다.
그 중 스튜디오는 결혼 준비에 있어 가장 큰 핵심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레스와 메이크업 모두 완벽하게 준비했는데 이를 담은 사진이 예쁘지 않다면 평생 후회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몇 십 년 후에 웨딩 앨범을 보며 ‘이 때 정말 예뻤지’라며 추억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웨딩사진 트렌드에 주목할 것.몇 년 사이 웨딩사진의 단골 콘셉트는 ‘빈티지’였다. 이에 따라 오래된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세트를 배경으로 하고 엔틱한 디자인의 소품을 배치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으나, 최근에는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것이 대세다.
지난 3월 웨딩마치를 울린 그룹 주얼리의 전 멤버 이지현 역시 소품과 인테리어를 최소화하고 화이트 배경만을 사용해 귀족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냈다. 신랑과 함께한 컷 역시 별다른 장치없이 두 사람만 돋보이도록 연출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웨딩사진을 완성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배제하고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 역시 요즘 젊은 예비부부가 선호하고 있는 콘셉트다. 최근 예비부부에게 촬영 사실을 알리지 않고 데이트 현장을 급습하는 ‘파파라치’ 형태의 웨딩사진이 생겼을 정도.
D스튜디오의 고승옥 대표는 “몇 년 전만 해도 예비부부들이 촬영 전에 미리 리허설을 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즉흥적인 사진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연출을 하되, 그 안에서 예비부부가 가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끌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담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