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글자글 눈가 주름,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이 필수!
입력 2013. 05.16. 08:55:23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20살부터 피부의 노화는 시작된다. 방심하는 순간 깊게 팬 눈가주름으로 몇 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
눈가의 피부는 다른 부분에 비해 수분이 적고 피부가 얇으므로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화장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광고 문구가 있을 정도로 클렌징은 피부 관리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특히 쌍꺼풀과 속눈썹 사이사이에 잔여물이 남아있으면 섬유의 구조를 무너뜨려 피부 탄력을 저하하기 때문에 눈가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눈 화장을 지울 땐 반드시 화장 솜과 전용 아이리무버를 이용해야한다. 솜에 아이리무버를 묻혀 눈 위에 살짝 올려놓고 1분 정도 기다리면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가 충분히 녹게 되는데 최대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살살 문질러 닦아낸다.
모델 스테파니리는 인터뷰에서 “눈 화장을 지울 때 화장 솜과 면봉을 이용하는데 면봉도 종류와 모양별로 여러 개를 사용한다”며 “마스카라 전용 리무버와 아이 리무버를 따로 사용하지만 많은 제품을 쓸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명 ‘솜털세안’을 이용해 오랜 시간 공들여 클렌징을 하는 편이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꼼꼼히 클렌징을 했다면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눈가주름이 수분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유분기 있는 아이크림을 이용해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또한 세럼을 두세 방울 화장 솜에 떨어뜨린 후 눈가에 덮어두면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화장품을 바를 땐 스킨-아이크림-에센스-로션 순서로 발라주는 게 좋은데 입자가 작은 순서대로 발라야 흡수가 잘된다. 또한 힘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톡톡 두드리듯 가볍게 발라주는 게 좋다.
그러나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 눈가에 직접 닿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 져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화장품 뒷면에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부분에 바르라는 명시가 돼 있는 것이다.
조금만 신경 쓰고 관리하면 노화의 상징인 눈가주름을 막을 수 있다. 작은 습관과 노력으로 무섭게 찾아오는 피부노화를 예방해 보자.
[매경닷컴 MK패션 박시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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