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크 패턴’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
- 입력 2013. 05.17. 12:33:17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체스판이 옷 속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루이비통 S/S 컬렉션에서 60년대 ‘모즈룩’을 모티브로 한 의상들을 대거 선보인 후 이른바 ‘다미에 패턴’이라 부르는 체크 패턴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체스판을 통째로 옷에 옮겨놓은 듯한 이 패턴은 다양한 소재와 프린트를 만나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에 귀여운 ‘걸리시룩’부터 꾸미지 않은듯 시크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 가능한 체크 패턴 스타일링을 소개한다.체크 패턴을 드레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스팽글, 시퀸과 같은 반짝이는 소재를 선택할 것. 가수 킴벌리 페리는 스팽글 소재에 체크 패턴이 더해진 원피스로 꾸미지 않은듯 화려한 룩을 보여줬다.
프린트가 가미된 체크 패턴은 한층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데,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 역시 블랙&화이트 체크 패턴과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루종에 옐로우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톡톡 튀는 스타일링을 과시했다.
아이돌의 무대 의상 속 체크 패턴은 더욱 과감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 마실래?’로 활동 중인 그룹 헬로비너스는 뮤직비디오 속 의상부터 무대 의상까지 모두 체크 패턴을 활용해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들은 핑크, 스카이 블루 등 채도가 낮은 파스텔 톤 원피스, 재킷 등을 착용해 사랑스러운 ‘걸리시룩’을 표현한다.
보다 개성이 강한 체크 패턴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여러 가지 패턴과 믹스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보 속 배우 정소민은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혼합된 원피스로 복고풍 패션을 연출했는데, 특히 색종이를 오려 붙인 듯한 스커트 디자인이 위트 있는 느낌을 더했다.
그룹 피프틴앤드의 백예린처럼 스커트와 레깅스를 레이어드하면 발랄해 보이는 체크 패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컬러보다는 블랙&화이트와 같은 모노톤이 깔끔한 룩에 적당하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티브이데일리, 슈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