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달군 컬러는? ‘블루’
입력 2013. 05.19. 09:26:16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18일(현지시각) 제66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블루’톤의 드레스를 착용한 여배우들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배우 레아 세이두(Lea Seydoux)는 아르노 데플레셍의 ‘지미 피카르’ 상영 전 레드 카펫에 등장했는데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튜브톱 드레스 선보였다.
그의 드레스는 빈티지한 웨지 우드 컬러와 반짝이는 네이비 컬러가 치마 아래에서 그러데이션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여기에 슈즈, 귀걸이, 팔찌, 반지는 은빛이 감도는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화려함을 더했다.
영화 ‘터치 오브 신’의 여배우 자오 타오(Zhao Tao)는 영화감독 지아 장 커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상, 하의에 다른 패턴의 샤 원단이 덧대진 네이비 드레스를 선보였다. 치마가 아래로 화려하게 퍼지는 디자인이 고혹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고 스커트 한 쪽을 손으로 잡아 여성스러운 애티튜드를 선보였다.

6,70년대를 풍미한 헐리우드 영화의 전설적인 배우 제인 폰다(Jane Fonda) 역시 칸영화제를 방문했다. 그는 어깨와 허리부분에 과감한 커팅이 들어간 짙은 스카이 블루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의 드레스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더해주는 셔링이 돋보였는데, 여기에 비즈 장식이 더해져 ‘관록’의 여배우다운 화려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에바 롱고리아 (Eva Longoria)는 17일(현지시각)에는 드레스를 입지 않은 듯한 착시를 불러 일으키는 파격 드레스를 선보인 바 있다. 18일(현지시각)에도 그물을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소재의 드레스로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옅은 스카이 블루 컬러는 에바 롱고리아의 건강한 피부톤과 잘 어울렸고, 상의에서 하의로 이어지는 얇은 소재의 드레스가 파격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그는 과감한 슬릿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하고 여기에 피부톤과 비슷한 하이힐을 매치해 157cm의 단신을 극복하는 영리한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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