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섀도, 크레용 타입이 대세 ‘GET YOUR CRAYON!’
입력 2013. 05.19. 12:19:0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바쁜 아침 여성들의 메이크업을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아이템이 등장했다. 바로 크레용 타입이다. 펜슬 타입처럼 깎지 않아도 되고 브러시, 팁처럼 사용 후 세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아이섀도는 팁, 브러시, 손가락 등을 이용해 바르는 것이 보통이었다. 반면 크레용 타입의 아이섀도는 눈가에 슥슥 그려주는 것이 전부로 별다른 도구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짙은 것보다 은은하게 발색되는 것을 선호하는 직장인 여성들에게 적합한 뷰티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지성 피부는 크림타입으로 출시된 크레용 아이섀도를 사용하는 것이 망설여질 수 있다. 이런 때에는 프라이머나 파우더를 눈두덩에 발라준 다음 크레용 아이섀도를 사용하면 번들거림을 막아주고 오랜 시간 발색을 유지할 수 있다. 아이섀도를 발라준 뒤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렷한 발색을 위해서 크레용 아이섀도를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대체로 무른 텍스처의 제품이 많으므로 덧바를 경우 쉽게 지워지고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짙은 발색력을 원한다면 크레용 타입 외의 아이섀도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또한 펄이 들어간 크레용 아이섀도는 펄의 입자가 최대한 잔잔한 것을 골라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크레용 아이섀도는 아이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까지 갖췄다.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짙은 컬러를 선택해 아이라인을 따라 그리고 손가락을 이용해 눈두덩까지 그라데이션 해주면 크레용 타입의 아이섀도 하나로 간단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짙은 스모키메이크업을 원한다면 골드, 카키, 브라운 등의 섀도를 눈두덩 중앙부터 얇게 펴발라 준다. 아이라인을 따라 그레이톤의 크레용 아이섀도를 발라주고 언더라인에도 얇게 발라주면 깔끔하면서도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크레용 아이섀도를 이용해 데일리 아이메이크업을 할 때는 톤온톤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연한 톤의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르고, 쌍꺼풀 라인에 짙은 컬러의 섀도를 덧발라 자연스럽게 경계를 없애주면 세련된 아이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짙은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발라준 다음 펄이 함유된 베이지, 핑크 톤의 크레용 아이섀도를 애교살 부위에 살짝 발라주면 눈 밑을 밝혀 한층 어려 보일 수 있으며, 잔잔한 펄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이니스프리, NAR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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