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페스티벌, 피부는 괴롭다?
입력 2013. 05.19. 20:55:41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왔다. 저녁 늦은 시간 열리는 페스티벌도 있지만, 한낮에 열리는 것이 대부분으로 기분은 즐거웠겠지만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돼 괴로워졌다.
페스티벌에 다녀온 후 몸이 피곤하더라도 반드시 깨끗하게 클렌징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짙은 화장을 했다면 클렌징은 더욱 필수다. 클렌징 크림, 오일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다음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2차로 클렌징 폼을 이용해 풍성하게 거품을 낸 후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까지 깨끗하게 씻어낸다.
그다음 냉장고에 짧은 시간 보관해둔 토너를 이용해 피부 결을 정리해준다. 시원한 토너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더위에 지친 피부의 열을 식혀줄 수 있다. 평소에 사용하는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른 다음 잠들어도 좋지만,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이라면 피부진정을 위해 천연팩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먼저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올려주면 수분공급과 더불어 피부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녹차 가루를 꿀이나 우유와 섞어 거즈를 두른 얼굴에 올리고 잠깐 마사지해줘도 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회복시켜준다.
감자팩 역시 피부의 열을 내려주고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차갑게 보관한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 밀가루와 섞어준 다음 거즈를 두른 얼굴에 올린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거즈를 떼어내고 물로 꼼꼼히 세안한다.
오이나 감자팩을 한 다음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피부에 남은 잔여물은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세안해 피부의 유,수분층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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