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 이건 해봐야 돼! 잇 아이템 카드홀더
- 입력 2013. 05.20. 17:20:41
-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가벼워진 옷차림과 더불어 최근 사람들의 목에는 대롱대롱 형형색색의 카드홀더가 매달린 것을 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도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분위기다.
한 카드홀더 선발 제조업체는 지난 한 해 3만 5천여 개의 카드홀더를 판매했고 올해에는 이미 판매수량이 3만 개를 넘었다고 한다. 한 스포츠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어떤 제품은 높은 인기를 끌었고, 단종된 후에도 여전히 중고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다.카드홀더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실용성이다. 교통카드, 체크카드 등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카드홀더에 보관함으로써 지갑에서 수시로 꺼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옷차림에 각종 영수증으로 가득한 지갑을 보관하기 불편한 요즘 같은 시기에 양손을 자유롭게 하고 주머니가 두툼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목에 걸기 때문에 분실 위험도 적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카드홀더를 활용할 수 있다. 카드홀더는 대부분 화려한 색과 다양한 무늬로 디자인돼 액세서리 대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가장 인기를 끈 갈색은 물론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등 화려한 원색과 파스텔톤 색의 심플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투톤컬러로 된 제품이 눈에 많이 띄며 스트라이프, 도트, 카모플라주 등의 무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화려한 카드홀더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쿨비즈룩으로 사라진 넥타이의 빈자리를 메우기에 손색없어 보인다.
경쾌하고 산뜻한 이미지의 카드홀더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의류에 가장 잘 어울리지만 어떤 종류의 스타일에도 매치가 쉽다. 특히 세련된 무채색 수트에 화사한 색의 카드홀더는 시크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다. 또한 커플룩 아이템으로도 활용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카드홀더가 출시되고 있지만 유행하는 아이템인 만큼 똑같은 카드홀더를 목에 건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는데, 남과 다른 카드홀더를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죽천이나 펠트지를 이용해 카드홀더를 직접 제작해 개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성별과 연령대에 제약이 없고 지갑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 아이템으로서 그리고 가벼워진 옷차림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서 카드홀더는 한동안 사람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남자영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커스텀멜로우, 빈폴액세서리]